[SSAFY] 자기소개서, 코딩 테스트, 면접

올해 초 부터 SSAFY 생활을 하고 있는 7기 학생입니다.

 

인턴으로 일하던 회사에서 정규직 제의를 승낙하고, 양갈비에 공부가주 회식까지 거하게 했는데 그 다음날 SSAFY 합격 통보를 받아서 정말 곤란했던 기억이 있어요. 진로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벌 수 있어서, 원서 한 장 안 써보고 덜컥 취업하려니 아쉬워서, 교육과정이 내게 딱 필요해서, SSAFY를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꽤 만족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요가 많은 Java를 몰라 걱정이었는데 해결
• 코딩테스트가 자연스럽게 준비 됌
• 배우고 싶던 서비스 구현(Front, Back, DB) 공부 만족
• 금전적 여유와 소속감에서 오는 귀족 취준

 

이쯤하고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최대한 제 경험에 비추어 써보겠습니다.

 

 

1. 자기소개서

글자 수가 적기 때문에, 쓸 내용이 없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기업 자기소개서 처럼 "내가 이런 능력이 있다"가 우선인 자소서는 별로 유리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SSAFY는 교육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내가 왜 SSAFY가 필요하고, 얼마나 개발에 진심인 사람인가"를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코딩 테스트

저는 SW 적성진단을 봤는데, 이것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대비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손 놓고 있는 것 보다는 논리적인 문제를 푸는 것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이 낫겠다" 싶어 백준(Baekjoon Online Judge)의 난이도 낮은 문제들을 넓은 범위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꽤 도움이 됐습니다. 내용이 그대로 나오진 않았어도, 적어도 논리적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는 공부였어요.

 

8기부터 전공반은 코딩테스트를 본다고 공고에 나와있던데, 삼성은 SW Expert Academy라는 자체 알고리즘 문제 사이트가 있습니다. 저라면, 문제야 어딜가든 다 비슷하니까, 형식이 조금이라도 익숙할 가능성이 높은 SW Expert Academy에서 풀 것 같습니다. 

SW Expert Academy

 

 

3. 면접

저는 대학 동기들과 함께 지원했고, 같이 면접을 대비했습니다. 면접 대비는 2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첫째로, 서로의 자기소개서를 보며 모의면접을 봤습니다. 이어지는 꼬리질문에, 자연스럽게 스스로의 프로젝트나 경험에 대해 공부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로, 각자 하나씩 최근의 IT 이슈를 가져와서, 이슈가 되는 이유와 기술적인 원리를 너무 깊지 않게 서로 설명해줬습니다. 개발에 얼마나 진심인지 확인하는데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삼성 기업 채용질문에도 항목이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스터디 멤버 5명 전원 SSAFY 합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