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script] 비동기 프로그래밍(싱글 쓰레드, 넌-블로킹)

 

Javascript는 싱글 스레드(Single Thread)와 넌-블로킹(Non-Blocking)이라는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얼핏 보면 이 두가지 특성은 양립 불가능해보인다.

"어떻게 동시에 여러 개의 일을 할 수 없으면서, 하나의 일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동시에 처리할 수 있지?"

 

답은 JS 엔진과 브라우저의 동작 구조에 있다.

 

 

JS 엔진 자체는 싱글 쓰레드로 한 가지 일만 집중할 수 있는 친구다.

 

고맙게도 이 단순한 친구를 위해 브라우저에서 여러가지 기능을 Web API라는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다.

 

JS 엔진은 동시에 처리해야하는 일을 Web API에 요청해 놓고, 본인이 늘 하던대로 한 번에 하나씩만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Web API는 본인이 처리한 결과를 Callback Queue에 넣어준다. Callback Queue에 무언가가 도착하면, Event Loop이 JS 엔진에게 처리가 끝났음을 알린다. JS 엔진은 잠깐 하던 일을 멈추고 결과를 받아 든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나는 싱글 쓰레드라 하나 밖에 못보니까 외주를 줄 수 있는 건 외주 주고, 택배함에 놓고 가라고 하자. 내가 알아서 쓸테니까! 가 되는 것이다. 대신 외주를 준 작업은 주체가 자신이 아니고, 택배함에 놓고 가는 형식이기 때문에 코드가 한 줄 한 줄 실행되는 것 처럼 실행 시기를 맞출 순 없다.

 

위 처럼 실행 시기를 꼭 맞추지 않고 코드를 실행하는 방식을 '비동기적'이라고 한다.

 

얄팍한 코딩 사전 : 비동기 프로그래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