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c] 오픽 후기

오픽 시험을 보고 왔다. 독학으로 일주일 정도 공부했는데, 바로 IH가 나와 감개무량했다.
처음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모의오픽을 봤을 때 내 증상은 이러했다. 

• 버벅거리며 말함
• 말 하다보면 주제가 산으로 가있음
• 너무 길거나 너무 짧게 대답함

 

 

공부방법

1. 오픽노잼 IM시리즈 정주행

처음 신청했을 때 나는 오픽시험이 뭐하는 시험인지도 잘 몰랐다. 그래서 유튜브 '오픽노잼' 채널로 시험에 대한 감을 잡았다. 여러가지 재생목록 중에서 'IM 시리즈' (20분 영상 × 19개)를 정주행 했다. 하는 말을 블로그에 받아 적으며 나름 정리를 했다. 추가적으로 롤플레잉 질문 역시 오픽노잼의 YYY, NY 전략 영상을 참고했는데 정말 쉽게 할 수 있었다.

 

 

2. 오픽 모의고사

요약이 끝나고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오픽 모의고사를 2개정도 풀어봤다. 블로그에 정리해둔 방법을 되새기며 그대로 대답해보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방법을 신경쓰느라 오히려 더 안 되는 듯 했지만, 연습하니 얼추 일관된 주제로 시간이 맞아갔다. 내용적으로 안정이 되니까 버벅거리는 말도 점점 매끄러워졌다. 

 

 

3. 주제별 공략

시험 직전 서베이를 어떻게 할지 정하고, 선택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여자친구와 시간을 재주며 1시간 반 정도 연습했다. 미리 영어로 입을 풀고 들어가니 긴장도 훨씬 덜 됐다. 막상 시험볼 때는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서, 오픽노잼이 가르쳐준 스크립트를 딱히 신경쓰지 않고 말할 수 있었다.